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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기무라 타쿠야 'show must go on' 쟈니 리스펙 비난 쇄도

by 데빌소울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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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쟈니스 사무소가 개최한 기자회견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소속 탤런트의 SNS도 주목의 대상인 가운데 전 SMAP 기무라 타쿠야가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출처 인스타그램)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문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조사 보고를 받고 기자 회견을 열었던 쟈니스 사무소

참석한 것은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과 '쟈니스 아일랜드' 사장인 전' V6' 이노하라 요시히코

그리고 소속 탤런트 '소년대'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와 변호사 키메다 히로시였다

회견에서 후지시마 사장은 성가해 문제를 사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책임을 지고 사무소 사장을 사임하고 후임으로 히가시야마가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를 알고 있었는지, 뭔가 행동을 취한 것이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히가시야마는 이렇게 답했다

 

 

'부끄럽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습니다

소문으로는 물론 듣고 있었지만, 피해를 본 적도 없고, 피해 현장을 본 적도 없어

스스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반성을 담아 앞으로는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키타가와 씨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폭로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아빠 같은, 엄마 같은 존재..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어느새 그런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그 반복이었습니다'

쟈니의 성가해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사건'이라고 단언한 히가시야마

기자회견에서 쟈니에 분노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한편 주목받은 것은 히가시야마에 이은 쟈니스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무라 타쿠야다

 

 

기무라는 회견 후 의 7일 밤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과 함께 'show must go on!'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show must go on'은 사실 쟈니 키타가와의 애착이 담긴 말이기도 하다

'show must go on'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미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뜻으로

영어권 엔터테인먼트 용어다, 쟈니 키타가와가 생전에 좌우명으로 내걸었고

사망 당시 팬들도 SNS에 이 말을 인용해 추모했다

아마도 기무라도 돌아가신 쟈니를 생각하는 마음 한 말이고 사진 속 경례하는 모습도

그에 대한 리스펙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엔터테인먼트 기자)

그러나 이것이 방아쇠가 되어 SNS상에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 게시물에는 18만 개의 좋아요가 달렸지만, 이번은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라고 하는

'대죄'에 관한 회견 후의 타이밍이었던 일도 있어 SNS상에서는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이 타이밍에 쟈니 씨의 모토를 말한다고?

무자비할 정도로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구나? 너무 무섭다.. 후덜덜'

'극악 무도한 성범죄자의 말을 인용하다니 부적절하다

기무라 타쿠야만이라도 성범죄를 경시하지 말았으며 좋을 텐데..'

'지금은 가해자를 상징하는 그 단어를 씨부리면 안 된다, 피해자의 마음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말해라'

'기무라 타쿠야 너무 감각이 없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대형 광고에 쓰면 안 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기무라가 지금의 지위를 갖게 된 것은 쟈니 씨의 공이 크지만

신임 사장인 히가시야마가 회견에서 언급한 쟈니 씨의 '대죄'를 단호히 부정한 모양새다

벌써부터 손발이 맞지 않는 것이 드러났다

본인은 짧은 단어로 멋있다고 생각하고 썼는지 모르겠지만

말투와 행동도 촌스럽고 낡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 피해자에 대한 배려도 없고

본인에게도 자녀가 있는데 그 언동은 조직 내에서 보호받아온 입장에 있는 사람의

마치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받는다'(연예부 기자)

 

 

더욱 놀라운 사실은

'기무라의 이 게시물에 딸이자 모델 koki(코우키 본명 기무라 미츠키 20)가 '좋아요'를 눌렀다

기무라 가문은 SNS 활용은 잘하는 반면, 자신들과 관련된 평판은 잘 살피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녀도 아빠가 까이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좋아요'를 누른 것 같다'(연예 프로 관계자)

기무라 가문이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더라도 세상의 공기를 읽지 못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거센 비난 속에서 죄를 직시하고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려고 하는 쟈니스 사무소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 보인다

(출처 인스타그램)

기사 내용 중에 마치 어린아이가 같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저는 이게 굉장히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고 예전부터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기무라 타쿠야는 머리가 좋은 사람 같지는 않고 정말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어린아이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본인만 생각하고 세상 모든 게 본인 위주로만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고(울면 뭐든 다 되는 줄 알고)

자기 잘 난 맛에 살고 그걸 사람들이 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줄 알고

깊게 생각하고 그런 게 없고 그래서 쿠도 시즈카처럼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면

거기에는 또 엄청 순종적이고.. 잘 따르고.. 딸들도 기무라랑 마찬가지인 것 같고

저는 뭐 기무라 타쿠야를 굉장히 좋아했고, 나오는 드라마를 다 봤을 정도로 팬이었고

(2020년대 이후 출연작은 잘 안 봤습니다만)

스맙 해산 과정에서 기무라의 선택이 배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쟈니 키타가와를 옹호하고 쟈니스에 충성하는 듯한 모습은 상당히 실망스럽고

기무라 타쿠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런 게 있네요..

지난번 기무라 타쿠야 쟈니스 퇴소 & 독립 기사가 나왔을 때도 과연 그럴까 의문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전히 쟈니 리스펙 기무라 모습을 보니까

역시 기무라가 쟈니스를 떠나는 그림은 상상하기가 더 힘들어졌네요..

물론 쟈니스가 보니까 대형 스폰서들이 손절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고 있어서(아사히도 손절한다고)

쟈니스가 위기에 쳐해서 더 이상 빨아먹을 게 없다 나가는 게 개이득이다

라는 상황이 되면 떠나지 않을까.. 그 이전에는 그래도 계속 쟈니스에 붙어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그나마 (히가시야마처럼)영악하지는 못해서 쟈니스 사장이 되지 않은 건 다행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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