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선균 사망 소식 일본반응

오늘 배우 이선균 씨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히트작이 많은 배우라서 일본에서도 작품이 많이 소개되어서 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구글)

일본반응

'이선균 씨 부고 소식을 듣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최근 드라마 'Pay Back(법쩐)'에서 적과 싸우는 강한 의지가 있는 주인공처럼

그리고 '나의 아저씨'에서 포용력 있고, 형제애

친한 친구 같던 동훈처럼 이번 사건을 딛고 부활할 줄 알았는데

새삼 인터넷 사회의 잔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많은 팬분들과 함께 이선균 씨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습니다

멋진 목소리 웃는 얼굴도 연기도 정말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일까..

유서를 준비하고 집을 나와 공원에서..라는 부분에서 가족에 대한 마지막 배려가 느껴진다

가족을 최초 발견자로 하고 싶지 않았다던가..가족과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슬픈 장소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던가.. 하지만 그 정도의 배려와 애정이 있다면 살아서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잘못은 갚으면 되지만 생면은 되돌릴 수 없는데.. 가족에게는 가장 잔인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인을 비롯한 유가족이 걱정이네요.. 부디 충분히 케어받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서 충격입니다,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안 되지만

너무 몰아붙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배우를 또 한 명 잃었네요'

'약물이라는 것을 알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한 번의 실수는 되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연예인에게 유독 심하게 가해지는 뭇매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겠지.. 한국은 특히 살기 힘들다

일본도 인터넷에서 욕하는 건 비슷한 느낌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인간은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한 번의 실수 법적으로 해결한 후에

가족이나 관계자들이 용서한다면 세상은 이제 조용히 넘어가면 된다

집요하게 까는 건 괴롭힘이다,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멋진 배우님 안타깝습니다'

 

'충격입니다.. 이대로 앞으로도 여러 작품을 만나고 연기자로 계속했더라면

한국의 야쿠쇼 코지 같은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배우였는데..

정말 아쉽다.. '나의 아저씨'가 생각난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명복을 빕니다'

 

''나의 아저씨'를 보고 좋아하게 된 배우였습니다,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그 역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습니다, 이선균 씨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균 씨를 믿었고 그가 실수를 했던 안 했던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또 언젠가 반드시 마음에 계속 남아있는 작품을 보여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살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바빠서 보지 못하고 있던 '검사내전'을 조금씩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선균 씨의 마약 의심 소식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망 소식..

물론 약물은 나쁜 것이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계속 활약해 주셨으면 하는 멋진 배우였기 때문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기생충 IT 사장 역으로 인상에 남았다, 역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연기하고 있었다

역사적인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인데 이런 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줄이야

슬프고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그냥 슬프네요, '커피프린스' 시절부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가는 무대로 보러 가고 싶었습니다

극복했으면 했고, 극복했어야 했고, 스스로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남겨진 사람들은 평생 짊어지고 가는 거잖아.. 가장 비겁한 일이야'

 

'속보를 보고 계속 기분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매일 욕먹고, 장시간 구금된 상태에서 조사, 앞으로 배상 문제 등 심신이 모두 힘들었겠지..

그래도 언제가 돌아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여초반응

'진짜야?'

'마약 역시 무서운..'

'한국은 자살이 너무 많아'

ㄴ'자살 대국'

'약물은 안되지만 자살까지 할 필요는 없어'

'경찰도 19시간 구금 수사는 너무 심하다'

'깜짝 놀랐다'

'정말 좋은 배우였어..'

'한국 연예계도 일본 못지않게 어둠이 너무 깊다'

'아직 젊은데.. 명복을 빕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명작이야 재벌도 나오지 않고 타임슬립도 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야.. 슬프다'

(일본에서 나의 아저씨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네요)

'자살은 전염된다..'

'어.. 얼마 전에 기생충 봤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연예계는 역시 너무 어두워..'

'사와지리 에리카는 어려서부터 약물 하고도 개같이 부활하는데.. 어째서 이런 배우가..'

'이게 자살할 정도의 문제인가?'

ㄴ'한국이라면 복귀가 무리였던 게 아닐까?'

'슬프다 일본이라면 뻔뻔하게 계속 잘 살고 있을 텐데'

'한국의 자살률은 확실히 OECD 톱 아니었나? 출생률도 최저지만..'

'마약뿐만 아니라 불륜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 인터넷에서 엄청 욕먹었어

불륜 상대와의 전화 내용도 공개됐다' (나도 몰랐는데 별 걸 다 아네요)

'유아인을 괜찮을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네요

(출처 구글)

저는 자살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한결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따로 꼬리는 달리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