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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이토 시오리 '베개 영업' 의혹 제기 만화가 등 3명 고소

by 데빌소울 2020. 6. 8.

일본의 저널리스트로 2015년 TBS 방송국의 간부 야마구치 노리유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일본인 최초 미투를 했던 이토 시오리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작년 연말 법원이 합의하에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야마구치의 주장을 받아드리지 않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토 시오리의 손을 들어 줬는데, 판결이 나오고 이토 시오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가해졌던 '세컨드 강간 (2차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시사

그리고 바로 오늘 트위터 상에서 이토 시오리가 '베개 영업'을 한 것 처럼

묘사 하던 만화가 등을 추가 고소했다

(출처 구글)

기자 이토 시오리가 6월 8일 트위터에 투고된 일러스트 등이 명예훼손에 해당 한다며

만화가 하스미 토시코 등 3명에게 총 770만엔 손해 배상 요구하는 내용을

도쿄 지방 법원에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하스미는 2017년 6월~ 2019년 12월 전 TBS 기자

야마구치 노리유키에게 성행위를 강요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토 시오리

'베개 영업'이라고 조롱하거나, 피해 경험을 쓴 저서 'BLACK BOX'에 대해서도

'있지도 않은 알리바이를 만들어냈다'고 모욕하는 내용의 일러스트 등

5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트위터에 투고, 이토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위자료 등

550만엔과 게시물 삭제 사과문 제출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하스미와 함께 고소한 도내에 거주하는 의사 등 2명에 대해서도

하스미의 게시물을 리트윗하여 이토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리트윗 행위 주체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 각각의 위자료등 110만엔과

게시물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구글)

전 TBS 기자인 야마구치 노리유키의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이토 시오리는

2019년 12월 도쿄 지방 법원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서 승소했다 (야마구치는 항소)

이토는 판결 후 기자 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비방이나 2차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성폭력 피해자를 향하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인터넷상에 남는것 자체가

(성폭력 피해자) 여러 사람을 침묵 시켜 버리는 이유가 된다'라고 이유를 설명

한편, 하스미는 일련의 그림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 및 유튜브에서

'풍자화는 픽션' '이토씨와는 무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판결이 있었던 2019년 12월 총 5작품은 풍자 소설이며, 인물이나 단체와는

관계가 없다' 라며 일러스트 등 투고를 삭제 할 의사가 없다고 트위터에 표명

(이 게시물도 이토씨의 이번 소송에서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소장은 일러스트 여성의 얼굴과 헤어스타일이 이토씨와 흡사하다고 지적

여성이 들고 있는 책의 'CLAP BOX'라는 제목이 이토씨의 저서를 연상 시키는 등

여성과 이토를 식별하는 것은 쉽게 가능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토 시오리 사건 경위

2015년 4월 3일 이토 시오리와 전 TBS 기자 야마구치와 에이스에서 식사후

미나토구 내의 호텔로 가다

2015년 4월 30일 경시청 나카나와서 경찰서에 준 강간 혐의 고소장 접수

2016년 7월 22일 도쿄 지검이 혐의 불충분 불기소 결정

2017년 5월 18일 '주간 신쵸 출판사'에서 기사화

2017년 5월 29일 이토 시오리 검찰 심사회에 불복 신청, 시오리 실명 기자회견

2017년 9월 22일 검찰 심사회가 '불기소를 번복 할 만한 이유가 없다' 며

'불기소상당'으로 의결

2017년 9월 28일 '원하지 않는 성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이토가 야마구치를 상대로 1100만엔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

2017년 10월 18일 이토 저서 'Black Box' 를 출판

2017년 10월 24일 이토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회견

2019년 2월 야마구치가 이토를 상대로 위자료 1억 3000만엔 과

사죄 광고 게재를 요구하며 반소

2019년 7월 8일 구두 변론 (양쪽 모두 출석)

2019년 10월 7일 결심

2019년 12월 18일 판결 선고

도쿄 지법의 스즈키 아키히로 재판장은 야마구치에게 위자료 등

약 330만엔 지불을 명하고 야마구치 측의 청구는 기각했다

이날 야마구치 측은 기자회견을 하고 항소 할 뜻을 표명

2020년 1월 6일 야마구치 도쿄 지방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

특별히 코멘트를 할 말이 없네요..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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