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연말 항례의 'NHK 홍백가합전' 10월 11일 사회자가 발표되어 서서히 홍백과 관련된 화제도 늘고 있다
홍백 하면 매년 반복되는 것이 출전 가수에 대한 논쟁이다
NHK에서는 전형 기준을 '올해의 활약' '여론의 지지' '프로그램 기획에 적합 여부'라고 하지만
'왜 그 가수가 출연하는 거야?'라는 논쟁이 매년 SNS 등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홍백에 어울리지 않는 가수'는 누군지 전국의 20~60대 여성 500명에게 물었다
대상은 2023년 홍백에 출전한 홍조 22쌍으로 그중에서
'올해는 나오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가수를 1팀씩 선택하게 했다
4위 NiziU (니쥬 29표)
공동 4위로 2팀이 나란히 올랐다
니쥬는 4년 연속 출전으로 한국의 JYP가 프로듀싱하는 9인조 그룹으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한국 그룹 아닌가? 왠지 비슷비슷하게 생긴 사람뿐이라서'(40대 회사원 도쿄)
'올해는 특별히 히트곡도 없고, JYP 테두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이상하다
일본 방송인데'(20대 아르바이트 홋카이도)
공동 4위 Ado (29표)
'웃세와'의 대히트로 유명한 '얼굴 NG' 가수 첫 출장은 2023년으로 교토 히가시혼간지 세트장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해 '창'을 불렀다
'얼굴을 드러내기 싫으면 TV에 안 나오면 되잖아
실루엣뿐이라 본인인지 아닌지 라이브인지 아닌지도 모른다'(30대 아르바이트 사이타마현)
'노래는 싫지 않지만, 이 사람 곡은 굳이 섣달 그믐날에 들을 만한 곡은 아니라고 생각'(30대 파트 사이타마현)
3위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57표)
세일러복 차림으로 목 흔들기 댄스로 떡상한 4인조 댄스 보컬 유닛
2024년에는 해외 투어도 실시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인가기 있는지 모르겠지만, 품위가 없어서 도저히 무리'(60대 주부 후쿠오카현)
'히트곡은 그 목 흔들기 한 곡뿐이잖아? 근데 올해도 나온다면 또 그거?
이전에 골든봄버 같은 짓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20대 아르바이트 도쿠시마현)
2위 ano(아노 71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떡상한 아노가 아티스트 아노로 첫 출전했다
'저런 말투 진짜 보고 있으면 짜증 난다, 하물며 2024년 섣달 그믐날 보고 싶지 않다'(60대 파트 가나가와현)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나와? 제대로 된 가수에게 양보해라'(30대 회사원 히로시마현)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아도, 아노 (모아놓으니까 화려하네..)
아노를 물리친 대망의 1위는!?
1위 이토 란 (83표)
'캔디즈'로 출전한 1977년 이후 46년 만에 홍백 출전해 캔디스 히트곡 메들리를 불렀다
딸인 슈리는 당시 방송 중인 아침 드라마 '부기우기'의 히로인
'캔디스 해체 이후 가수 활동 이미지가 전혀 없었는데 왜 나왔어?'(50대 주부 도쿄도)
'3명 함께 캔디스로 나온다면 좋겠지만, 혼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60대 주부 오사카부)
'작년에는 딸이 아침드라마에 나오기 때문에 출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다르니까 나갈 필요가 전혀 없다'(30대 주부 사이타마현)
정계 최고의 캔디즈 팬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앞으로 출전자 명단이 발표되는 비슷한 조사가 더 나올 텐데
과연 AKB48의 운명은.. 그리고
쟈니스와 사카미치에서는 누가 나올지..
딱히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일본 연예계 > 별별 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이상 TV에서 보고 싶은 않은' 불상사 연예인 (2) | 2024.10.27 |
---|---|
'국보급 미녀 20대 여배우 랭킹' TOP 10 (2) | 2024.10.24 |
TV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라도루 랭킹 (0) | 2024.09.30 |
일본 Z세대가 뽑은 트렌드 랭킹 '유행한 아이돌' (4) | 2024.06.04 |
오리콘 레이와 가라오케 랭킹 1위 유리 '드라이플라워' 2위 아이묭 '마리골드' (0) | 2024.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