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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트렌디 엔젤 타카시 '아이돌 연애금지는 당연'

by 데빌소울 2022. 11. 24.

'아이돌 연애금지 룰은 당연, 나는 남의 여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

개그 콤비 트렌디 엔젤의 타카시가 21일 방송의 'ABEMA Prime'에 출연해

아이돌의 연애 금지 룰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출처 구글)

지난 19일 AKB48 멤버 오카다 나나의 열애가 보도되어 인터넷상에서는

유감스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20일에는 그룹 3대 총감독인 무카이치 미온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까지 모호했던 '연애 금지'라는 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운영과 상담해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보고하겠다' 라고 코멘트

이것에 대해 연애를 해금한다고 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었다

 

 

일련의 소동이 화제가 되어, 트위터상에서는 '요즘 시대에 연애 금지는 뒤떨어진 룰'

'연애 해금하면 팬들이 줄어, 매출이 떨어질거다' 라고 연애 금지 룰에 대한 찬반양론이

방송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고 연애 금지 룰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고
평소 아이돌 애호가로 알려진 타카시가 자신의 지론을 전개

의견을 요구받은 타카시는 '연애 금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그건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라고, 연애 금지는 아이돌 대전제라는 생각을 나타내며

'솔직히 저는 남의 여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출처 구글)

이후에는 아이돌 업계의 수익 구조와 팬들이 요구하는 것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고

그러던 중에, 함께 출연하고 있던 경제학자 나리타 유스케씨로부터

'아이돌과 그 외의 탤런트나 연예인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처음부터 연애 금지 룰에 동의하고 있는지 어떤 겁니까?'라고 타카시에게 질문

이에 대해 타카시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악수회 같은거 해주는게 저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서 연애금지 룰을 지키는 것이 아이돌로서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칼럼니스트 카와사키 타마키가

'아이돌은 어느 타이밍이라면 연애를 해도 괜찮은 사람이 되나요?' 라고 질문하자

'졸업하고 나서가 아닌가요?' 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일본반응

'정론'

'이의 없음이야'

'100점짜리 답변, 성숙한 오타들은 타카시를 본 받아라'

'연애 금지는 룰이 아니라 아이돌의 정의'

'대전제지 그런 장사니까'

'좋은 말을 하네 이 대머리'

'정론이야, 아티스트라면 곡이나 퍼포먼스가 상품이니까

그 곡에 돈을 지불하는 거니까, 연애 따위는 상관이 없다

하지만 AKB 등의 접촉계 아이돌은 곡이랑 상관없이 아이돌 자신이 상품으로

남의 여자 따위에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은게 당연

결국 그걸로 팔아왔으니까'

(출처 구글)

'아이돌은 그걸로 오타들에게 장사하는게 현실이니까'

'이 녀석은 연봉이 10억 가까이 되고, 게다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여자에게 인기가 있어서

니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카즈 레이저가 유일하게 인정한 연예인'

'그러니까 아이돌은 사귀더라도, 몰래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모쿠로는 이미 아이돌의 영역을 벗어난 건가 ㅋㅋ'

'가짜 연애금지로 돈을 버는 운영 형태는 처벌 받아야 하는 시대야'

'발각되면 그만두면 깔끔한데, 카시와기와 좋은 선례를 남긴 덕분이야'

'무카이치가 처음에 이 말을 했으면 진화됐을 텐데, 불에 기름을 부었지 ㅋㅋ'

'더 이상 추하게 떠들지 말고, 깔끔하게 떠나길 원한다'

'기사가 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남자의 소중이를 잡은 손과 악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까지 말했어'

ㄴ'소중이를 본 적이 있는 아이돌은 실격이다' (진짜 방송에서 저렇게 말했다고?)

 

 

'일본 아이돌은 가창력이라든지 댄스 스킬이라든지 스타일이 좋다든지 그런게 아니잖아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본만의 독자적인 아이돌 문화라는게 있기 때문에'

'같은 말을 마츠모토 히토시나 기타노 다케시가 말한게 아키모토 귀에 들어갔다면

바로 AKB는 연애금지다 '

'아카시야 산마  ''내일은 오사카 악수회, 모레는 센다이 악수회 와줘' 라고 말하며

달려 와주는 남자라니, 남자친구도 남편도 그런 남자는 없어

팬들이나 그런 제멋대로에 따라와주는 것

그래서 아이돌은 연애를 숨기지 않으면 안된다, 그게 팬들에 대한 예의야''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그렇다' (결혼하고 팬들이 확 줄었다고)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될게 지금까지 고마웠어 ← 정상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겠지만 앞으로도 응원해줘 ← 뻔뻔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겠지만 앞으로도 돈 줘 ← 스시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일단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팬사이트의 역겨움을 다시 한번 느꼈는데(어느 사이트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평소에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잘못된 모습이나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의견이나 충고 조차 차단하고, 무시하고, 욕하는 인간들이

이런 사건이 터지면 안티보다 더 악랄하게 씹어대는 모습을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고

그래서 제가 그런 그 인간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기 때문에 팬사이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카시의 발언은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팬들이 결정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얼마전 결혼을 발표한 모모모이로 클로버 Z 타카기 레니가 결혼 보고를 하면서

'팬들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따라와주고, 나를 믿고 떠나지 않을거다' 라고 생각했다고 하고

오카다도 비슷한 얘기를 했죠 '팬들이 상냥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좋아해, 응원할게 말해주셔서'

그럼 반대로 그렇지 않은 팬들은 나쁜 놈들이 되는건가요? 그건 아니라는 거죠

본인이 그런 선택을 했으면, 팬들에게도 당연히 선택권을 줘야 맞는거죠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니들은 그냥 무조건 따라라.. 그게 진정한 팬이다

무슨 사이비 교주도 아니고, 이건 그냥 팬을 인간 대 인간으로 본게 아니라

그냥 개호구, 현금 지급기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지금은 해체한 아이즈원의 리더 권은비가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팬 한명이 '아이즈원이 마지막 덕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멤버들, 은비님이 좋아질까요' 라는 질문에 은비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실 강요는 하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이 마음 가는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난 너무 슬퍼' 그럴 땐 슬프니까 잠시 쉬어도 되고, '난 그래도 너무 좋아' 라고 하면

계속 우리를 응원해주면 되는거고,

여러분들이 마음가는 대로 편하게 해줬으면 난 좋겠어요

사실 우리도 여러분께 너무 미안한 부분이고, 아마 많이 슬플거에요

근데 이건 말로는 다 표현 못하지만

아이즈원 항상 여러분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비가 그동안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고 있었는지 진심이 느껴져서 울림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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