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KB48 2기생으로 오오시마 유코, 노로 카요 등과 동기인 코바야시 카나(36)가
16일 남편 S씨와의 스피드 이혼을 발표했다
코바야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사로운 일이지만, 이혼이 성립 되었습니다'라고 보고한 후
'싱글 마더가 되어 불안한 일도 많이 있지만, 아이를 위해 필사적으로 일합니다
이런 저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코멘트
작년 3월에 태어난 장남의 친권은 코바야시가 갖고, 싱글 마더가 된 것을 밝히고 있었다
코바야시는 남편과의 이혼 보고 외에도
'호적에 넣은지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 혼란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상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결혼한 저에게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의 목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DM 등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저 자신도 지금까지 저축했던 돈을 상대방에게 전달한 상태였습니다
약혼 반지 같은 것도 현재 제 수중에는 더 이상 없습니다
많은 분들께 걱정과 폐를 끼쳐드린 점, 이 자리를 들어 사과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의 말도 적고 있었다
코바야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하고 있던
전 증권맨인 남편 S씨는 작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출자법 위반, 금융 상품 거래법 위반,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대기업 증권회사의 오카야마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던 S씨는 당시 고객에게 업무 외에서
'고이율의 금융 상품이 있다' '원금을 보증한다' 등이라고 말하면서 투자를 모집
약 8600만엔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소 피해 금액은 7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바야시와 전 남편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 모습
피해자들로부터 손해 배상 소송도 제기되고 있어, 작년 10월 오카야마 지방재판소는
'연리 8%의 운영처나 운용 방법 등도 갖추고 있지 않고, 운용을 충당할 생각도 없었다'
'차입금은 유흥비 등에 지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S씨의 사기 행위를 인정하여
약 2,400만엔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산요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S씨는 수십명의 고객으로부터 적어도 7억엔 이상 모아 그 중 1억엔은
경마 마권 구입에 사용하고 있던 의심이 있는 것 외에
2021년부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던 코바야시 카나에게 수 천만엔을 송금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고객으로부터 투자 받은 돈을 투자 외의 목적으로 사용
게다가 운용 실적은 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용 상황이 좋다고 고객들을 속여서 계속해서 억대의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뉴스 사이트 '슈에이샤 온라인'에 취재에 의하면, S씨는 유부남임을 숨기고 코바야시에게 접근
코바야시가 첫 아이를 임신 중에 그 사실을 들켰고, 출산 직전인 작년 3월 이혼이 성립해
코바야시와 재혼했다고 하며, 그 후에도 트러블이 끊이지 않아 작년 5월경부터 별거하고 있었다고 한다
유튜브인지 쇼룸인지 뭐 다른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프리카로 따지면 별풍 같은걸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코바야시도 욕을 많이 먹는 것 같고
본인도 속았다고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진실은 뭐 알 수 없죠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경우가 제가 알고 있는 것만도 2번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남편이 사기꾼으로 감옥가고 뭐 이런.. 과연 정말 몰랐을까?
물론 작정하고 속였으면 몰랐을 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거시기한 부분이 있죠
아무튼 남편이 체포됐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결국 이혼을 했네요
뭐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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