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카우안 쟈니스 사장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만났다

2019년 사망한 쟈니스 사무소의 전 사장 쟈니 키타가와로부터 성적 가해 피해를 고백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 쟈니스 Jr. 가수 오카모토 카우안(26)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쟈니스 사장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56)과 대면한 것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구글)

오카모토 카우안은 4월 12일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하고 나서 1개월 후인 2012년 3월(당시 15세) 쟈니 키타가와로부터 성피해를 입고

다음날 1만엔을 건네받았던 것을 고백했다

오카모토는 쟈니스에 활동하고 있던 2016년까지 4년간 '15~20회 정도 피해를 당했다'라고 밝혀

'당시 15세였던 자신과 다른 주니어에게 성적 행위를 한 것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소속사의 톱이나 사무소 사람들이 인정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이 회견으로부터 1개월 가까이 지나, 오카모토는 핀 게님 타카마츠 나나의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얼마 전, 쟈니스 사무소의 현 사장 줄리씨와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라고 밝혔다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고, 무서운 이미지였는데, 귀여운 사람이었다, 이미지와 완전 달랐다'

'굉장히 다정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대해주셨다'

'(성 피해)를 당하지 않고도 데뷔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 이번 일로

굉장히 상처를 주고, 미안하다고 줄리씨와 이야기하면서 생각했다'

'재판을 해서 이기고 진다든지 증오심을 가지고 고발한 것은 아니었다'

'싸움이나 전쟁이 아니라 역시 좋은 방향으로.. 어쨌든 (고발을) 하지는 않았네요' 등의 말을 했다

또한 향후 쟈니스 사무소로부터의 큰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어떤 발표가 있을지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쟈니스 사무소는 오카모토의 고발을 통해, 현역 쟈니스 탤런트에 대한 쟈니 키타가와로부터의

성적 피해에 관한 청취조사를 실시한 것을

4월 21일 자로 주요 거래처에 문서로 보고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그 문서에는 '현 재적 중인 직원, 탤런트에서는 현시점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라고 한 뒤, 향후 전 소속 탤런트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상담 창구 설치

개별 대응을 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사회이사 영입 등도 전했으며, 이 문건에 대해 아사히 신문으로부터 취재를 받은 쟈니스는

'현시점에서 답변하기 힘들다, 조만간 발표하겠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다만, 쟈니스 사무소의 성 피해 조사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을

'주간문춘'이 지적하고 있어, 우선 소속 탤런트들의 상담 창구가 된 것은 '쟈니스 아일랜드'의 사장도

맡고 있는 전 V6 이노하라 요시히코, TOKIO 코쿠분 타이치, 마츠오카 마사히로

칸쟈니8 무라카미 싱고, 헤이세이점프 야마다 료스케, 섹시존 키쿠치 후마 6명으로

모두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과 가까운 탤런트였고

제삼자 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속 탤런트를 상담 창구한 것에 대해 

공청회 기간도 며칠밖에 마련되지 않아 충분하다고 할 수 없는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스폰서 기업에 '현시점에 문제가 되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등으로 보고했기 때문에

향후 탤런트들이 목소리를 내기가 더욱 어려워진 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출처 구글)

카우안이 줄리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으로 말하는 걸 보면.. 포섭당했을 가능성도..

아무튼 쟈니스가 뭐라고 발표를 할지 모르겠지만

현명하다면, 이미 가해자는 죽었기 때문에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

추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뭐 이 정도의 언급을 통해서

쟈니 키타가와의 성적 가해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털고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어떤 발표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