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일본에서도 개봉을 실시한 영화 '바비(Barbie'의 공식 트위터가
원폭 투하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급 등을 담당하는 워너 브러더스 재팬 합동회사가 성명을 발표했다
'워너 브러더스 재팬 합동회사'는 공식 트위터로 '영화 '바비'의 SNS 투고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7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영화 'OPPENHIME(오펜하이머)' 두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하는
해외 팬들의 무브먼트(#Barbengeimer(바벤하이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이 운동 그리고 활동은 공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한편, 이 운동에 기인한 팬들의 SNS 게시물들에 대해서는
영화 '바비'의 미국 본사의 공식 계정의 배려가 부족한 반응은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미국 본사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배려가 결여된 일련의 반응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바비'는 북미 개봉 3일간 흥행 수익이 1억 5,500만 달러를 넘었고
이날 개봉의 '오펜하이머'는 8,000만 달러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같은 주에 북미에서 개봉한 전 작품의 총 흥행 수입이 사상 4번째가 되는 3억 달러를 넘었다
일본에서는 11일부터 개봉을 시작해, 일본어 더빙판에서 바비의 목소리는 여배우 타카하타 미츠키가 담당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일본 개봉 미정의 '오펜하이머'는 '원자 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작비 1억 달러가 투입된 대작으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로 다른 두 작품의 히트가 큰 관심을 받으며 '바벤하이머(Barbenheimer)'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뿐 아니라
바비와 원폭 투하를 콜라보한 이미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에도 바비 미국 공식 트위터는 반응하지 않고
원폭 투하를 소재로 한 게시물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여름이 될 것 같다' 등이라고 적어
일본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 재팬이 사과 성명을 내기에 이르렀지만, 일련에 소동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이건 불매운동에 겁먹은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사과하고, 미국인들은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은데?'
'리플이 극찬밖에 없잖아, 어차피 외국인들에게 원폭에 대한 인식은 이런 거지'
'미국인들에게는 일본을 퇴치한 정의의 필살기니까'
'일반인들이 멋대로 하는 일이니까 알아서 하라는 느낌이지만, 공식이 끼어드는 건 멍청한 짓이야'
'이것으로 바비가 백인우월주의 우익 영화라는건 알겠다'
'무지개 옆에 버섯구름이라든가 일본인들은 초등학생들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 텐데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그런 윤리관인가 봐'
'바비 영화 보러 갈까 하다가 안 보려고 한다, 이런 미국인들의 악의적인 조롱에 제대로 항의하지 않으면
일본인들은 계속 당할 수밖에 없다, 원폭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은 무식하고
둔감한 사람이 너무 많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폭을 조롱하는 느낌은 없지만, 원폭을 처맞은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네요.. 풉..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반성하지 않으면서,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코스프레.. 정말 역겹죠
얼마 전에 누군가 했던 말을 일본을 미국으로 바꿔서 들려주고 싶네요
'100년 전 일로 미국에 무릎 꿇으란 생각 받아들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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