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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부고) 공포 만화 거장 우메즈 카즈오 사망

by 데빌소울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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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일본 만화계의 부고 소식이 많은 것 같네요

'오로치' '무서운 책' '표류교실' 등 공포 만화의 일인자로 알려져 개그 만화 '마코토짱'을 대히트시킨

일본 만화계의 거장 히노 히데시, 모로호시 다이지로와 함께 일본 3대 공포 만화가로 알려진

우메즈 카즈오씨가 10월 28일 오후 3시 40분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였다

장례식은 관계자들로 이미 치렀고, 나중에 작별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구글)

우메즈 카즈오는 와카야마현 이토군 고야초 출신으로

18살 때 미즈타니 타케코와 합작으로 '숲의 남매'로 데뷔

1961년 대본으로 공포만화라는 신장르를 개척하고 65년에 '소녀 프렌드'(코단샤)에서 연재한

'엄마가 무서워' '얼룩의 소녀' 등의 뱀녀 시리즈로 공포 만화의 기수가 되었다

그 후 소년지에 진출해 69년에 '소년 선데이'(쇼가쿠칸)에서 연재한

'오로치'에서는 심리 서스펜스로 작풍을 넓혔고

소년 소녀가 황폐가 미래에서 서바이벌극을 펼치는 72년 '표류교실'로 평가를 확고히 했다

개그 쪽으로도 재능을 발휘해 천진난만한 유치원생이 파워풀하게 날뛰는

'마코토짱'(1974)에서는 '구와시!'라는 대사와 포즈가 사회적 현상이 되기도 했다

그 외의 대표작으로는 '세례' '나는 신고' '14세' 등

붉은색과 흰색 보더 셔츠가 트레이드 마크로 밝은 캐릭터로 TV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가수로도 앨범을 내는 등 멀티 탤런트로도 활약했다

95년 이후에는 신작을 그리지 않다가 2022년 101점 연작 회화

'ZOKU-SHINGO 작은 로봇 신고 미술관'을 발표하며 예술가로서 재스타트를 선언

1975년 '표류교실' 등으로 쇼가쿠칸 만화상

2018년 '나는 신고'로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제 유산상

2023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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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만화가가 죽었다'

'명복을 빕니다'

'표류교실 코로나 때 집에 처박혀서 읽었는데 재밌었어'

'그 요상한 복장으로 TV에서도 재밌었는데'

'벌써 30년 동안 그리지 않았다고 진짜?'

'닭이 말하는 만화를 본 기억이 있다'

'재밌는 선생님이었는데.. 명복을 기원합니다'

'거장인데 그 요상한 옷과 이상한 짓 탓에 거장감 느낌이 없었던'

'NHK 뉴스에도 나왔다!'

'초등학교 시절에 많이 읽고 있었습니다'

'뱀 소녀 당시에 겁나 무서웠음'

'내 첫사랑이 오로치였다'

'표류교실의 무서운 아저씨는 토키와장 테라씨가 모델이야'

'동정인 채로 사망..'

'대부분의 작품을 읽고 있던 팬으로서 너무 슬프다'

'현재 만화가 최고령은 치바 테츠야?'

'울트라맨도 이사람이 그리면 소름 끼치고 무서웠어'

'신의 왼손, 악마의 오른손'

'거물 만화가가 속속 사망.. 그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네요

(출처 구글)

저 연세까지 동정이었으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걸로..

만화처럼 살다 가신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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