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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엔도 마이 '내 친구도 당했다' 마츠모토 히토시 저격

by 데빌소울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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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돌 그룹 '아이돌링!!'의 리더로 현재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엔도 마이(36)가

12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업데이트하고, 연예계의 성추행 문제를 언급하며

'내가 아는 친구가 마츠모토 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 구글)

엔도 마이는 올해 1월에도 연예계 일인자에게 택시에서 추행을 당했다

라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되었는데.. 그 일인자가 마츠모토는 아니겠죠?

엔도는 X에서

'마츠모토를 옹호하는 살마들은 '재미있다'는 이유로 옹호하고 있는데

그래 재미있지, 하지만 지금 그 이야기는 상관없다

우리는 '안티'가 아니라 성범죄가 없었던 일로 치부되고 경시되는 것에 화가 나 있다

거기에 그의 게닌으로서의 자질은 관계가 없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저런 어중간한 태도에 환멸을 느낀다

사실무근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부정하고

출석 방해 같은 거 하지 말고(출석 방해 이야기는 잘 모르겠는데

마츠모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미행하는 등 행위가 있었다고 하죠)

제대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에게도 재판에 출석시켜서

완전히 의혹을 해소시켰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팔로워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이 전해지는 가운데, 엔도는 12일 여성이 올린 게시물에

답을 다는 형식으로 '저도 여성이고,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를 당해왔지만

꽃뱀이나 무고는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제 친한 친구가 마츠모토 등으로부터 호텔에서 성피해를 당했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고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문춘에서 나왔는데

무마되는 분위기를 보고 가만있을 수 없어서 이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엔도는 작년 12월 28일 X에서

'모르는 사람과 술을 마시는 것을 즐겁다고 생각할 수 없는 은둔형 인간이지만

옛날에 모임에 초대받은 적이 있었는데, 거절하지 않았다면

나도 그 사람에게 상납당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좋은 술자리와 위험한 술자리는 가봐야 아는 게 대부분이야

자기 방어를 못하고 거절하지 못한 여자의 잘못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술자리 주최자가 '오늘은 성추행이 있다!'라고 하면서 여자 아이들을 모을 리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마츠모토 히토시 vs 주간문춘 재판 종결 여성에 사과

성가해 의혹 보도를 둘러싼 소동으로 올해 1월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의혹 보도를 낸 주간지 '주간문춘'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운타운 마츠모토 히토시(61)가 8일

redevilsoul.tistory.com

일본반응

'지금 상태에서 복귀하는 게 대체 뭐가 좋아?'

'용기가 있네..'

'이제와서.. 게다가 친구가..'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검은 소문밖에 없는 마츠모토를 굳이 써야 하나?'

'마츠모토는 이미 보고 싶은 사람들만 유튜브라든.. 보는게 좋지 않아?'

'보이스 트레이너라면 연예계 관련 일을 하고 있었나?

 용기 있는 사람이고 응원하고 싶지만,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내 아이를 낳아도!'(마츠모토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게 했다는 발언)

'재판 철회했으면 사과하고 은퇴하는 게 좋겠다'

'마츠모토는 이미 복귀는 무리인 것 같다'

'전부 자업자득이지.. 원래 은퇴한다고 하지 않았나? 왜 이렇게 복귀에 연연하지?'

'원한을 사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오.. 명언?)

 

 

'마츠모토 신자들은 '물적 증거가 없다'만 잘라내서 의문의 승리 선언하고 있던데'

'미국은 성범죄자가 대통령이 되고, 일본도 성범죄가 연예계에 복귀하려고 하고 있고 최악'

'내가 아는 사람이 성피해를 당하면 TV에 마츠모토가 나올 때마다 

그 아는 사람이 떠오를 것 같다'

'불륜이라면 몰라도 성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은 무리다..'라면서

마츠모토 히토시, 사이토 신지, 야마구치 타츠야, 키노시타 호우카 사진을 올렸네요

'트럼프가 말한 대로 마츠모토 같은 스타라면 여성에게 무슨 짓을 해도 용서된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스타라면 여성에게 무슨 짓도 할 수 있다'라는

BBC 뉴스 기사 링크를 걸었네요

'마츠모토 재판 종료가 아니라 그냥 종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뭔가 다른 연예인들이 옹호하는 분위기에서 

과연 엔도 마이의 이런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어쩌면 마츠모토 복귀에 복병 등장?)

댓글을 보면서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다운타운은 하마다도 불륜을 저질렀죠

근데 마츠모토의 경우에는 사실이라고 하면 단순이 불륜을 넘어서 성범죄이고

다른 일반적인 불륜 연예인도 복귀하는데 이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네요

벌써부터 마츠모토의 복귀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저는 복귀는 본인의 자유겠지만.. 최소한의 해명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나오던 마츠모토가 이런 식으로 아무런 해명 없이 복귀한다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제가 좋아했던 거물 다운타운(저는 하마다를 더 좋아합니다만)

마츠모토의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고..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본인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던 게 딱 지금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이 악물고 복귀를 한다면..

애초에 은퇴는 말뿐이었다..(그때도 저는 은퇴 안 할 것 같다고 적은 것 같지만)

그래서 과연 어떤 식으로 마츠모토가 복귀를 할지.. 궁금하긴 하네

마츠모토의 마지막이 어떻게든 연예계에서 살아남겠다는 추악한 모습만은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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