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밴드 'PETROLZ(페트롤즈)'의 드럼 카와무라 토시히데가
45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트롤즈의 공식 사이트 등에서 카와무라 토시히데의 부고를 전해
26일 집에서 쓰러져 있던 카와무라가 가족, 친구에게 발견이 되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이 확인되었다'라고 전하고 있었다
페트롤즈 드럼 카와무라 토시히데
사인이나 병명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고 멤버 및 스탭 모두 깊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라며
다음 달 6일 출연 예정이었던 음악 페스티벌 'Montreux Jazz Festival Japan 2024'에
출연 중단을 발표하고 사과했다
카와무라 토시히데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SNS상에서는
'진짜야? 천재 밴드인데.. 말도 안 된다..'
'상당히 충격적이다.. 어른스러운 음악을 하고 있던 밴드였는데'
'밴드에서 가장 건강해 보이는 카와무라가..'
'백신 부작용?'
'병사인지 자살인지?'
ㄴ'자살하지는 않았을 거야..'
'영원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될 줄이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다..'
'페트롤즈는 계속 사이좋게 세 명이서 나이를 먹어도 활동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라이브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멤버가 사라져 버리다니.. 충격이다'
'거짓말이지? 얼마 전까지도 건강하게 드럼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할 수도 믿을 수도 없어..'
'도쿄지엔 밴드 드럼 담당'
'지난달 투어에서도 나가오카로부터 '앞으로도 계속 곡을 만들어줘'라는 말을 듣고
'너한테 그런 말을 들을 날이 올 줄이야'라고 쑥스러워하면서 대답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슬프다..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고마워요' 등의 애도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페트롤즈는 시이나 링고의 밴드 '도쿄지엔'
호시노 겐의 서포트 멤버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나가오카 료스케(46)가 보컬 & 기타
'옐로우 몽키'의 보컬 요시이 카즈야의 서포터 멤버도 맡는 미우라 준고가 베이스
카와무라 토시히데가 드럼을 맡아 2005년에 결성했다
페트롤즈
페트롤즈는 라이브 활동을 중심으로 음원은 주로 라이브 공연장 한정 판매였지만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2015년 1st 앨범 'Renaissand' 2019년 2nd 'GKKNRSSSTW'를 발표했다
올해도 활발하게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어
가장 최근에는 9~11월에 걸쳐 올해 두 번째 라이브 투어를 개최하고
11월 11일 올해의 마무리 공연으로 'KT Zepp Yokohama'에서 라이브를 개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 라이브로부터 약 2주 후에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으로 팬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 같고
돌연사 그리고 자살 등 사인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라이브 2주 후의 사망.. 45세라는 아직은 젊은 나이지만 40대 이후에 돌연사도 많기 때문에
사인에 대해서는 섣불리 추측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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