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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SIAM SHADE' 개런티 둘러싸고 멤버 간 재판 트러블

by 데빌소울 2024. 12. 11.

1995년 10월 데뷔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록 밴드 'SIAM SHADE(샴 쉐이드)'와 SOPHIA(소피아)가

스페셜 유닛 'SIAM SOPHIA(샴소피아)'를 결성해 하룻밤 한정 라이브를 내년 2월 9일

오사카 성 홀에서 '1995 SIAM SOPHIA-G'를 개최하는 것을 얼마 전 발표해서

양측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주간지 '여성세븐'과 '도쿄스포츠'가

샴 쉐이드 멤버 간에 발발하고 있던 재판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샴 쉐이드는 2002년 한 번 해산한 후에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재결성과 해산을 반복해

2016년 10월 일본 무도관 공연을 가지고 밴드 활동을 '완결'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나 리더이자 베이스 나틴(본명 나카가와 타이 53)이 지난달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서 기타 다이타(이토 다이타 53)를 제외한 멤버 4명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에 히데키, 카즈마, 나틴, 쥰지가 팬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희 네 사람은 2019년부터 변호사에게 의뢰해 다이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번에 그 소송이 마침내 화해로 원만하게 해결되어 여러분에게 보고드립니다'라고 

재판을 하고 있던 것을 갑자기 발표했다

그러나 재판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앞으로도 샴 쉐이드 멤버는 히데키, 카즈마, 나틴, 쥰지, 다이타 5명입니다만

다이타를 제외한 4명만으로 활동하는 일이 많아질지도 모릅니다'라며

소피아와의 합동 라이브에서도 다이타를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성명을 둘러싸고 샴 쉐이드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해

샴 쉐이드는 재결성한 이후 다이타의 작품을 발매하고 있던

'유한회사 SOUND MOTORS'에 소속해 음원이나 영상 작품 등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의 권리를 둘러싸고 다툼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

개런티 등을 둘러싸고 금전 트러블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도 멤버측에서는 재판의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현재까지도 묵언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여성세븐과 도쿄스포츠가 복수의 관계자를 취재해

어떠한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었는지를 밝혔는데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개런티 배분을 둘러싸고 트러블이 발생해

다이타를 제외한 멤버 4명이 합계 4000만엔(한화 약 3억 8천만 원) 지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도쿄스포츠의 취재에 응한 관계자에 따르면 샴 쉐이드는 대형 연예 기획사

'아뮤즈'와의 계약이 2002년에 종료한 후

다이타가 밴드가 매니지먼트와 회계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다이타는 밴드의 재결성에 부정적이었지만

히데키 등에게는 매니지먼트나 회계는 어렵다고 느껴 그런 일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개런티 배분은 히데키 등에게 정산서를 보여주고 진행되고 있었는데

히데키 등이 개런티 배분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라고 설명

그 결과 2021년 멤버 4명이 다이타를 상대로 개런티 지불을 요구하며

도쿄 지방 법원에 개런티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샴 쉐이드의 굿즈 제작에 관해서는 소매업자인 X사가 담당하고 있어

'2015~16년의 투어 라이브에서의 X사의 굿즈 제작을 둘러싸고

다이타가 히데키 등 4명에 대해 약 120만엔의 허위 정산서를 보여주고 부당 이익을 얻었다'

라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복수의 거래처의 정산에서도 장난질을 했다'라고 주장해

재판 중에 주장을 확장해 멤버 4명에 대해 총 4000만엔 손해배상 지급을 요구했다고 한다

(출처 구글)

이에 대해 다이타 측은 허위 정산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밴드 매니지먼트를 무보수로 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주장하면서 재판은 수렁으로 치닫는 가운데

지난해 봄 화해가 검토되었고, 올여름 X사의 주선으로 화해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의가 진행되어 9월에 X사가 합의금으로 히데키 등 멤버 4명에게

총 1320만엔을 지급한다는 등의 조건으로 화해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여성세븐도 마찬가지로 라이브 티켓이나 굿즈 판매 등으로 얻은 이익 분배를 둘러싸고

멤버 4명과 다이타 사이에서 문제가 되어 재판으로 발전했다고 하며

음악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경부터 다이타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가

밴드 관련 수익을 관리하고 지출 등을 제외한 금액을 균등하고 분배하고 있었지만

멤버 4명은 정산서에 이상함을 느껴 내역을 조사한 결과

개런티가 적게 조작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 지원 라이브 수익을 둘러싸고도

문제가 되어 재판으로 발전했다고 하며

당초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 소속사 사장으로부터의 어드바이스나 다이타 지인이 부흥 지원 목적의

일반 사단법인 A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에

A에 기부하는 것을 다이타가 멤버 4명에게 제안해 그것을 4명이 받아들여

멤버 1인당 600만엔을 기부해 나틴은 거기에 더해 개인적으로 202만엔을 더 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A는 2012년부터 부흥 지원 활동을 개시해

재해 지역에 젊은이들의 고용 촉진을 목적으로 네일, 속눈썹 시술을 하는

살롱 2점포와 음식점 한 점포를 운영하고, 거기에 샴 쉐이드가 기부한 돈이 쓰이고 있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다이타를 제외한 멤버 4명은 의문을 품고 이번에는 A와 대표자를 상대로

기부금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는데

2022년 10월 법원은 'A가 생필품의 배포 등 부흥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네일 살롱 등의 운영은 재해 지역에 있어서의 고용 창출의 일환이다'라며

멤버 4명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2개의 재판이 활동 중단 중에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다이타와 멤버 4명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긴 모습으로

소피아와의 합동 라이브에 대해서도 다이타에게는 '참가를 요청하는 연락도 오지 않아 당혹스럽다'

라고 음반사 관계자가 밝혔다

여성세븐은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다이타 측 변호사와 성명을 낸 나틴에게

취재를 시도했지만 재판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샴 쉐이드의 금전 트러플 재판 보도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밴드들은 이익 분배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네'

'수년간 동고동락한 사이인데 돈 때문에 관계를 훌륭하게 무너뜨리는구나'

'동일본 대지진 취업 지원으로 네일샵?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단지 본인의 가게를 갖고 싶었을 뿐이잖아'

'재해지에게 고용 창출로 네일숍, 속눈썹 에스테틱 경영?? 사기꾼 아냐?

그걸 납득하는 판사가 있으니까 저런 게 판치는 거 아냐?'

'샴 쉐이드에게 있어서 도호쿠는 특별한 곳이야

팔리지 않던 시절에도 TV나 라디오에서 불러주고 제2의 홈이라고 할 정도로 특별한 장소

도호쿠의 팬도 많고 힘든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을 것 같은데.. 그게 네일숍이라니..

나조차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극히 일부의 이재민 밖에 혜택 받지 못하잖아'

'사잔 올 스타즈나 알피, 글레이, 라르크 앙 씨엘

어지간히 나이를 먹어서도 싸우지 않는 것은 정말 대단해'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이렇게 길게 자세히 내용을 쓸 정도로 대단한 밴드인가라는 생각에 중간에 살짝 짜증이..

왼쪽에서 두 번째 있는 게 다이타인데 돈을 삥땅 친 게 사실이라면 참..거시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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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잘 해결되든가 말든가.. 별로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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