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도쿄의 전 아나운서로 현재는 프리 아나운서로 변신해서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 등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모리 카스미 아나운서(29)가
연하의 케이팝 보이그룹 아이돌에 빠져 라이브나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던 것을 주간지 '주간문춘'이 보도했다
모리 카스미는 전부터 여자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공언해
인기 아이돌 그룹 '후르츠 지퍼'의 멤버 사쿠라이 유이(25)와 사이가 좋은 것이나
지금까지 최애멤버로 '이콜러브' 사사키 마이카(25) 케이팝 그룹 '엔믹스' 해원(22)
'트와이스' 사나(28), 쯔위(25)의 이름을 들고 있었다
최애가 여러 명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던 모리 카스미였지만
모두 여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남자 아이돌 그룹에는 최애가 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었지만
TV 도쿄 시대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BTS(방탄소년단)의 댄스 동영상 등도 공개하고 있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모리 카스미는 남성팬이 많기도 해서인지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을 숨기고 있다고 하며
'사실 모리 카스미는 한 남자 아이돌 그룹에 빠져있으며, 게다가 데뷔 때부터의 찐 팬입니다'(판타지 보이즈 팬)
최애 멤버는 2001년 11월생이고 180cm의 큰 키에 소년 같은 얼굴이지만 노래할 때의 목소리는 허스키해서
그룹 내에서 인기는 최고 수준이고, 잘 웃는 친근함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모리 카스미의 최애 그룹은 10인조 아이돌 그룹 'FANTAST BOYS(판타지 보이즈)'라고 하며
그중에서 멤버 이한빈(23)이 최애라고 한다
모리 카스미는 일반 팬들과 섞여 이벤트에도 몰래 다니고 있다고 하며
'자주 모리씨를 봅니다,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콘서트나 최애와 투샷을 찍을 때는 오픈합니다'
'올 3월 콘서트에서는 이한빈을 향해 부채질을 하고 있었는데
찐 팬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라고 복수의 팬들이 모리 카스미가 찐임을 밝히고 있었다고 한다
주간문춘은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모리 카스미 아나운서의 소속사 'seju'에
판타지 보이즈 이한빈이 최애인 것이 사실인지 묻자
'본인은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일반 팬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된 모리 카스미
모리 카스미가 남자 아이돌 그룹을 쫓아다닌다는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평범한 여자 같고 좋잖아 ㅋㅋ'
'일로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니까, 이런 거는 밝히지 말자'
'이게 굳이 소속사에 확인까지 할 일인가(사실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ㅎㅎ)
순수하게 응원하고 있는데 불쌍하다'
'모리 카스미 친근감 생긴다'
'케이팝보다 차라리 쟈니스가 더 낫다'
'키가 작은 여자는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한류 아이돌이 그렇게 자주 일본에 오는 거야? 아니면 덕질하러 한국을 자주 가는 거야?'
'나가노 메이의 상대(김무준) 보다 더 유명한가?'
'교제도 아니고 아이돌 덕질하는 게 기사인가?ㅋㅋㅋㅋㅋ'
'일단 미남은 아니네'
'BTS 진도 모리 카스미가 키스를 했다면 불만이 없었을 텐데'
'처음에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반인과 섞여서 인맥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덕질한다는 건 좋은 것 같네요'
ㄴ'유명인이라는 것을 방패 삼아 콘서트를 특등석에서 보거나 투샷을 찍지 않고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다른 팬들과 똑같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전혀 나쁘지 않고
오히려 호감도 상승!'
'열애 사진을 찍고 싶어서 노렸지만, 아무것도 못 찍어서 결국 이런 엉뚱한 기사를 낸 건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모리 카스미가 판타지 보이즈의 팬이라는 정보는 이미 그룹의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 있던 것 같고
곡 발매 이벤트에서 모리 카스미와 만나 멤버 사진을 교환했다는 정보도 올라오고 있었다
모리 카스미가 덕질하고 있는 판자지 보이즈는 2023년 아베마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로부터 탄생한 그룹으로 현재의 멤버 구성은 한국인 6명, 일본인 2명
미국인과 중국인이 각각 1명이라고 하는 다국적 그룹으로 팬덤명은 'Bandi(반디)'라고 한다
판타지 보이즌 작년 6월 일본에서 데뷔를 해
올해 3월에는 일본에서 1st 앨범 'SHINE THE WAY'를 발매하기도 했다
모리 카스미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연하 동정 군에게 농락당하고 있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는데
저도 1편은 봤는데.. 별로라서 더 이상 볼 생각이 안 들었는데
아무튼 여자 아이돌만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더니 사실은 남자 아이돌 덕후 ㅎㅎ
그래도 나름 최근에 잘 나가는 연예인인데 일반인들 사이에서 함께 덕질하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순수해 보이기도 하고 친근감도 느껴지고 좋은 것 같네요
문춘이 무슨 의도로 이런 기사를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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