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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애니메이션에 의존하는 J-POP 아티스트 현실

by 데빌소울 2023. 5. 7.

최근 일본 영화계가 애니메이션 작품에 의존하고 있는 것처럼 

음악계도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제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의존하지 않으면 영화도 음악도 히트할 수 없는 그런 시대로 접어든 것 같다

(출처 구글)

예를 들어, 인기 음악 유닛 'YOASOBI(요아소비)'도 최근에는 완전히 애니송 아티스트가 되고 있다

작년 11월 발매의 곡 '축복'이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TBS)의 오프닝곡으로 선정되었고

곡 '아이돌'은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최애의 아이'(TOKYO DX)의 오프닝곡으로 선정되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공개에서 불과 1주일 만에 2100만 뷰를 넘어

5월 1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중 음악 순위 2위에 올랐다

한편 '축복'도 빌보드 재팬 차트 스트리밍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다

대히트라는 의미에서 가수 Ado(아도)도 영화 'ONE PIECE FILM RED(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가희 우타의 노래 파트를 맡으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 중에서 '신세대'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스트리밍 누적 3억 회 재생을 돌파했다
이전에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지만

'원피스'와의 제휴로 그 어느때보다 큰 덕을 본 것은 틀림없다

그 밖에도 '오피셜히게단디즘'이나 'Aimer(에메)'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기용되고 있다

최근이라고 하면 '귀멸의 칼날 : 도공 마을편'(후지TV)의 주제가로 록밴드

'MAN WITHA MISSION(맨위드어미션)'이 기용된 것도 기억이 새롭다

'슬프게도 최근 J-POP 아티스트는 제휴 곡 이외에는 외면받는 경향이 있다

 

 

그 전형적인 예가 ano(아노)이 '체인소 맨'(TV도쿄) 7화 ED곡 '츄, 다양성'에서 볼 수 있다

이 곡은 'THE FIRST TAKE'에서는 1200만 뷰를 달성하고 있는 반면

그 12일 후에 공개된 똑같은 아노가 노래한 '평범'은 조회수 356만회에 머물고 있다

이만큼 인기 차이가 명확하게 나오면 아티스트가 제휴에 의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다'(음악 라이터)

일본 음악계는 좀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 같지만

이웃나라 한국의 아티스트는 애니메이션에 의지하지 않아도 메가히트를 연발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데뷔 싱글 '꽃'은 4월 26일 공개의

'JAPAN Heatseekers Songs'에서 선수들 차지

3월 3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미 1억 9천만 뷰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IVE의 곡 'I AM' 6천 5백만 뷰, BTS 슈가 Agust D의 '사람 Pt.2(feat.IU)'는 2천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유튜브 조회수만 봐도 파국지세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한국발 그룹의 판매 전략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대는 'AI'만 활용하면 누구나 잘 만든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대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 보다 '어떻게 팔 것인가'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J-POP 아티스트들은 애니메이션 제휴라는 손 쉬운 방법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출처 유튜브)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면 인기가 생겨서인 것도 있겠지만

일본 영화도 애니메이션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한국에서도 물론)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 어필을 하기 위한 부분도 있겠죠(케이팝처럼)

전략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무명의 실력있는 가수들 경우에도 처음부터 애니송으로 도전을 하는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

처음부터 아예 애니쪽을 노리고 도전하는 것도 요즘은 현명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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