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네이처 해체 ft. 하루 캬바쿠라 일본반응

2018년 8월 데뷔한 걸그룹 'NATURE(네이처)'가 일본인 멤버 하루의

캬바쿠라 근무 의혹이 터진 지 하루 만에 결국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했다

네이처의 소속사 n.CH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네이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으로 그룹활동을 종료합니다'

라고 그룹 해체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사실 활동한 지도 꽤 됐고 해체는 예견된 수순이었죠)

이어서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나중에 추가로 합류한 소희만 남는 굉장히 보기 드문 광경이네요)

(출처 구글)

네이처와 일본인 멤버 하루

한편 네이처는 지난 26일 일본인 멤버 하루(본명 아베 하루노 24)가 일본의 유흥주점

캬바쿠라에서 일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날 하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할 말이 있지만 말할 수 없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루 인스타그램을 가보니까 캬바죠 전신은 거의 사실인 것 같네요)

 

 

사건의 발단은 최근 일본의 한 유흥주점의 틱톡 계정에 직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 가운데 한 여성이 본인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하고

'18살 때부터 케이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고,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

라고 말했는데 이 여성이 하루란 의혹이 제기되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었다

이에 네이처의 소속사는 '네이처의 활동 시기가 아니라 하루는 일본에 돌아가 있다'라며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네이처는 2018년 8월 데뷔해 2022년 11월 미니 3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황이었다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 마지막 몸부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출처 구글)

일본반응

'인기 없었어?'

'그냥저냥 오래 활동하면서 일정한 인기는 얻고 있었어'

(인기라.. 걸그룹 네이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어디서 일 하는 거야? 한 번 가봐야겠다'

'에비라면 통할 수준인데'

'팬들은 다니고 있나?'

'비극이다.. 케이팝을 목표로 하는 놈들은 모두 행복해져라'

'왜 센다이?라고 생각했더니 일본인이었네..'

'얼마 전에 쇼박스 공연 엄청 했었는데'

'댄스 교실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캬바쿠라에서 일하는 건가?

센다이는 잘 모르겠는데 고향인가?'

(맞습니다 하루의 고향이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즈미구네요)

'고향인 것 같다 원래 사교댄스도 하고 있었던 모양'

'한국에서 메이저 데뷔를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지'

'양산형으로 폐기된 쪽인가..'

'턱이 굉장하네..'

 

 

'케이팝은 비인기 팀은 수익이 아예 없기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알고 있다

생활을 위해서 캬바쿠라에서 아르바이트라니 응원한다

실업률 20프로의 한국의 실상'

'지금 한국 가요계는 아이돌 포화 상이라서 대형 기획사에서의 데뷔가 아니면

중소 기획사로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수준인지 몰라'

'네이처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살려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로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그녀들의 음악은 마음에 울려 퍼지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네이처 해산은 불행한 일이지만, 그녀들이 쌓은 업적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것이 틀림없다'

(네이처가 그렇게 대단한 그룹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루가 댓글 달았나?)

'네이처는 지난해 말 계약 기간이 끝났던 것 같고 하루는 고향으로 돌아갔던 것 같다'

'사무소가 아무 일도 가져오지 않는데 계약에 묶여 다른 활동이나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도

막혀 있었기 때문에 하루가 돌파구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캬바죠로 성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네이처가 데뷔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찍을 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데

그게 벌써 6년 전이었나.. 네이처가 벌써 데뷔한 지 6년이라는 사실이 가장 놀랍고

캬바쿠라는 제가 정확히 어떤 분위기인지는 전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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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가씨 있는 술집 하면 떠오르는 막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일본 드라마에서도 보면 그냥 같이 술 마시면서 대화하는 뭐 그 정도 느낌인 것 같고

저도 걸그룹 덕후로서 조금 슬픈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색안경 끼고 안 좋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댄스 스튜디오 차리기 위한 목적도 분명한 것 같고.. 꼭 그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