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오크 록' 타카 몇 년 전부터 공황장애 고백

가수 모리 신이치와 모리 마사코의 장남으로 록밴드 'ONE OK ROCK(원 오크 록)'의 보컬

Taka(타카 본명 모리타 타카히로 36)가 몇 년 전부터 '패닉장애'를 앓고 있다고 처음 고백했다

(출처 구글)

타카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16년부터 미국 LA에 사는 타카가 현재는 일본 자택에 있는 것을 보고하고

'실례가 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도 싫어서 미리 말하고 싶다'라고 운을 뗀 후

'사실 저는 몇 년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서는

'광장 공포증이라고 할까.. 좁은 장소에 가면 심장이 빨라지고 땀이 나기도 합니다

불안해서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는 증상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피로나 스트레스가 겹쳤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최근에도 그 증상에 갑자기 습격당했다고 하며, 5월 25일 교세라 돔 오사카 라이브 실시 후

신칸센을 타기 직전에 공황장애 발작을 일으켜 홈에서 2시간 정도 증상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고 하며

그때 팬들이 말을 걸었지만, 정중히 대응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래는 6월 중순에 LA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비행기 내에서 다시 패닉 발작에 습격당해 승무원이나 스탭 등에게 폐를 끼쳤다고 하며

'정말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는 마음도 있고'

'이런 장애와 마주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오픈하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해

공황장애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한 후

'걱정해 주셨으면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공황장애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강박성장애 등과 같이 불안장애의 하나로

갑자기 강한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껴 이로 인해 두근거림, 현기증, 발한, 손떨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마음의 병으로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

외출에 공포감을 갖게 되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만성적인 피로나 수면 부족, 완벽주의적인 성격, 항상 정신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도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명인들 사이에서도 공황장애를 공표하고 있어 '킨키키즈' 도모토 츠요시

싱어송라이터 YUI, 오니츠카 치히로, 전 킹앤프린스 이와하시 겡키

타임레스(전 섹시존) 마츠시마 소우, 타카와도 사이가 좋은 킥복서 타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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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는 쥬스=쥬스 이리에 리사도 공황장애를 공개하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을 발표했다

저는 몇 년 전에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제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원인이었던 것 같고

이게 참 골 때리는 게 나는 진짜 죽을 것 같은데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왜 저래?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병이죠

저는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그 고통을 잘 알아서.. 잘 치료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스트레스받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