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이로 클로버 Z'의 전 서브 리더이자 여배우 하야미 아카리(29)가 20일 전격 이혼을 발표했다
하야미 아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이혼한 것을 보고 드립니다, 그와 만난 것은 저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준 것, 보물을 만나게 해 준 것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앞으로도 둘도 없는 파트너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로 응원하면서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적고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하야미 아카리는 모모쿠로 결성으로부터 반년 후인 2008년 11월 그룹에 가입해
서브 리더도 맡아 그룹을 지탱하는 존재였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상과 저는 동떨어져 있었다' 등의 이유로 2011년 4월 모모쿠로를 탈퇴하고
아이돌 은퇴 후에는 여배우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사생활에서는 2014년부터 공통의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일반인 남성(결혼 당시 30대 초반)과 교제해
3번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다가 교제 기념일 시기와 겹치는 2018년 12월 결혼했다
하야미 아카리는 결혼 상대에 대해서 '전혀 미남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아무튼 상냥하고 부처님 같은 타입으로 화를 낼 때는 화를 내지만 대부분 용서해 준다'
'처음부터 여왕님대접으로 지금까지의 연애와는 전혀 달랐다' 등 상냥한 성격에 이끌려
교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었다
그 후, 2020년 12월에는 첫 아이가 되는 장녀(3)를 출산하고 그로부터 약 1년 후에
무대에 출연해 여배우 활동을 재개하면서 육아도 함께 하고 있었다
그런 하야미 아카리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SHELLY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쉬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 이혼 플래그'
'탈퇴, 결혼, 출산, 이혼 다사다난한 10년이네..'
'20대에 모든걸 다 겪었어.. 40대에 아이도 성인으로 육아 완료'
'최근 CM에서 얼굴이 뚱뚱하던데 이혼이 원인인가? ㅋㅋ'
'모모쿠로의 이혼율은 비정상'
'빨간색도 시간 문제일 것 같다'(킨키키즈 도모토 츠요시랑 결혼한 모모타 카나코 이야기인 듯)
'신 울트라맨에서 연기가 어색했던 그 아이네'
(신 울트라맨에 하야미 아카리가 나왔었나? 저는 나왔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아이돌 이혼율은 왜 이렇게 높냐?'
'역시 쥬리나가 정의었어'
'그렇게 멤버들에게 축복받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원만 이혼은 대체 무엇일까?'
'이혼조로 재결성하는 건 어떨까?'
'앞으로도 변함없는 파트너.. 세수 파트너?'
'스피드 vs 모모쿠로 좋은 승부다'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더 이상 남편은 필요 없는 패턴인가?'
'이것으로 모모쿠로 복귀해서 5인 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본인도 젊고 아이도 아직 어리고 이혼하기 좋지'
'역시 야마구치 모모에가 위대했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야미 아카리는 결혼, 출산 이후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 가족 이야기를 자주 선보였고
사생활은 순조롭다고 생각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에 놀라워하는 목소리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음.. 진짜 그냥 잘 살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굉장히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고
역시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새삼 느끼게 되네요
이제 29살인데 결혼을 굉장히 일찍 했었구나..뭐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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