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병으로 인해 요양 중인 후지 TV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26)가
파리 올림픽 기간에 현지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공개해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8월 말로 후지 TV 퇴사가 발표되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와타나베 나기사는 23일 후지 TV를 통해 코멘트를 발표하고 퇴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
'아나운서로서 아직 미숙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았고
병이 다 나으면 예전처럼 일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완전히 예전처럼 되지 않은 현실이 눈앞에 있었고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라고 설명
현재의 상태에서 대해서는
'세 발짝 앞으로 나아갔다가 두 발짝 뒤로 물러나는 나날이지만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조금씩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기분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일해주신 관계자분들 둘도 없는 시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적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와타나베 나기사의 후지 TV 퇴사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대체 무슨 병을 앓았던 거야?'
'메자마시에서 웃는 얼굴로 복귀하길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다
서두르지 말고 빨리 회복해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급휴가였던 거네.. 회사랑 얘기도 다 끝났던 것 같고 앞으로는 프리 아나운서로 자유롭게?'
'프리가 되자마자 바쁘게 일도 하고 그 정도로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부작용이라면 확실히 전해야 한다'
'병으로 요양 중에는 월급도 받았을 텐데 올림픽 관람으로 그대로 해고당한 무책임한 사람'
'몸이 안 좋다고 어필해서 요양 중에 파리 올림픽 현지 관람 그리고 결국 퇴사 이게 대체 뭐냐?'
'파리에 가든 회사를 그만두든 본인과 회사의 문제 일일이 발표할 필요가 있나?'
'조금 뒷맛이 안 좋은 느낌으로 그만두는..'
'파리 올림픽에 가서 퇴사가 결정된 거야? 아니면 그걸로 비난을 받아서 그만두게 된 거야?'
'이걸로 프리가 되어 모리 카스미처럼 되면 시르다 ㅋㅋ'
'병명은 밝히지 않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은 공개하는 이상한 사람이었지
요양 중에 파리까지 가서 스포츠 관전 너무 상식에 어긋난다'
'남자친구가 있고 결혼하고 임신하고 애 낳고 그럴 것 같다'
'프리로 나오면 골 때리겠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댓글에 언급된 병상 모습
와타나베 나기사는 게이오기주쿠 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에 진학해
대학 시절부터 동기인 사쿠마 미나미 아나운서와 함께 연예 기획사 '이쿠시마기획실'에 들어가
탤런트 활동을 하다가 2020년 후지 TV에 입사했다
후지 TV 입사 후에는 1년 차부터 '메자마시테레비'에서 필드 캐스터를 맡거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모시모투어즈'에서는 여배우 후쿠하라 하루카의 후임으로
4대 투어 가이드로 발탁되는 등
사쿠마 미나미 아나운서와 함께 1년 차부터 차세대 에이스 아나운서 후보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 후에도 '와이드나쇼'의 어시스턴트, 낮 방송 '포카포카' 진행 아나운서 등을 맡고 있었지만
작년 7월부터 컨디션 불량(병명 비공표)으로 입원한 것을 후지 TV가 발표해
현재까지 요양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포카포카' 하차가 발표되었고, 와타나베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 중인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고 있었다
그 후에도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12월에는 조금 전에 수술을 받은 것이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떨림 등의 증상이 있는 것과
간병용품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었다
한편 후지 TV의 미나토 코이치 사장은 11월 정례 회견에서 와타나베 아나운서의 병세와 향후에 대해
'현재는 퇴원해 통원 치료 중이며 차도를 보이고 있어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는데
8월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일본 대표 전 중계 화면에 와타나베가 관중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었다
와타나베는 병으로 요양 중에 파리 올림픽 현지 관람으로 비난이 쇄도하자
인스타에 해외여행 경위와 이유를 '병세가 호전되어 후지 TV에는 사전에 보고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었다
'도쿄스포츠'의 취재에 후지 TV 관계자는
'입원 생활도 있었고, 실내에서만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주위와 상의해
프랑스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아나운서실에 신고해 7월에 친구와 함께 프랑스로 갔다고 한다'
라고 말해, 이 건에 대해서는 방송국내에서도 옹호하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사실 요양 중에 올림픽 응원하러 가는 게 맞냐라고 비난하는 건 저는 좀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예컨대 제가 알기로 불치병에 걸린 분들도 어느 때는 상태가 좋아졌다가 돌변해서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
중병에 걸렸다고 해서 항상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럼 그 사람들은 항상 병실에 누워만 있어야 하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그렇다고 해외여행까지 나가는 건 무리가 아니냐라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 역시도 본인이 상태가 좋아져서라고 설명하고 있고 기분전환을 위해서 그런 거라면
비난은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퇴사는 후지가 내린 결정은 아닌 것 같고 본인이 비난을 많이 받으니까 스스로 내린 결정인 것 같고
프리로 복귀를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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