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단시' 미치에다 슌스케 vs '넘버 아이' 히라노 쇼 명암이 엇갈린 아시아에서의 현지 대응
그룹 최초의 세계 진출
일본의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가 데뷔 3년 만에 그룹 최초의 세계 진출을 달성한다
아시아 투어 '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 개최를 지난 13일 전격 발표한 것이다
올해 11월 30일, 12월 1일 대만 타이베이, 2025년 1월 11~12일 대한민국 서울
동 25~26일에는 홍콩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소속사 스타트 엔터테인먼트로서는 구 쟈니스 시대도 포함해서 '헤이세이점프' 이후 무려 12년 만의 아시아 공연이다
나니와단시의 세계 진출로 떠오르는 것은 히라노 쇼, 진구지 유타, 키시 유타 3명이서 결성한
투비 소속의 'Number_i(넘버 아이)이다
구 쟈니스 사무소의 남자 아이돌 그룹 '킹앤프린스'를 탈퇴한 이들은 해외 지향이 강해
세계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후배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정에 밝은 음악 라이터가 이렇게 지적한다
'넘버아이는 올해 새해 첫날 1st 디지털 싱글 'GOAT'를 내고 데뷔를 장식했지만 킹프리 데뷔는 2015년이다
2021년 데뷔한 나니와단시가 먼저 해외 진출을 하게 되어 착잡한 심경일 것이다
넘버아이는 올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최대 야외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출연했지만
이것은 '88rising Futures'이라는 아시아 틀이었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하다'
나니와단시는 오오하시 카즈야,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미치에다 슌스케, 타카하시 쿄헤이
나가오 켄토, 후지와라 죠이치로로 결성해 21년 데뷔시 '세계로 LOVE를'이라고 내걸고 있어
그 목표를 우선 아시아로 실현시킨 모습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치밀한 전략이 있었다고 한다
'멤버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치에다 슌스케가 7월 25일 자신의 22번째 생일을 맞이했을 때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서 생방송을 실시해
267만명이라고 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를 보였다
게다가 중국의 패션 잡지 '정채OK!' 5월호 표지를 장식한 것 외에도
올해 5월 개봉한 일본과 대만 합작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도 출연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허광한과 함께 출연하면서 중화권 인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이전 음악 라이터)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현지의 이벤트 관계자가 밝힌다
'한국에서도 아라시 등 구 쟈니스 탤런트는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나니와단시 미치에다 슌스케와
여배우 후쿠모토 리코가 W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년 개봉)는
한국에서 관객 동원수 100만명을 넘는 대히트를 기록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에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무대인사에서는 한국어도 선보여, 한국에서는 자신에 이름 미치에다를 '미치겠다'를 뜻하는
'미치겠다'와 합쳐 '미치겠다 슌스케'로도 부르는데
'미치겠다 슌스케와 나나와단시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미소를 지어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인스타 팔로워 수가 1500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세븐틴 정한과도 친해
함께 야키니쿠도 먹을 정도로 친분을 쌓아 이것이 미치에다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팬들을 소중히 하는 미치에다의 언행과 대조적인 것이 킹프리 시대의 히라노 쇼의 태도다
작년 3월 방송된 니혼 TV '킹프루' 촬영으로 한국을 방문한 히라노는 VTR 첫머리부터
'안녕하세요 히라노 쇼입니다 씨에씨에'라고 뜬금없이 중국어로 인사
또한 한국의 수도를 바쿠라고 하는 등 무례한 발언으로 한국의 대형 언론 등에서도 강하게 비판
한국의 SNS에서도 '너무 무례하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킹앤프린스의 4집 'Made in'(2022년 6월 발매)에 수록된 'ichiban'의 안무는 한국의 보이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안무도 맡고 있는 리에하타로 그런 인연도 있는 한국에서
히라노 쇼의 언행은 무례하다고 여겨져도 어쩔 수 없다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싶다면 상대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할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미치에다와 차이가 나는 것은 아쉽다(이전 현지 이벤트 관계자)
중화권과 한국에서 팬을 늘리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나니와단시와 스타트 엔터테인먼트
이번 아시아 진출을 축하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한편에서는 팬들 사이에 내전이 발발하고 있다니 복잡하다
나니와단시는 현재 일본 투어를 펼치고 있고 9개 도시 42회 공연으로 43만 4천 명을 돌원할 예정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스테이지는 경험하지 못한 도쿄돔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아시아 투어를 발표해 일부 팬들로부터는 미치에다만 해외 솔로 콘서트를 하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해외 공연 티켓의 팬클럽 선행 접수가 없다는 것도
열성적인 팬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경우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수용인원 1만 5천 명으로
이 정도 규모의 공연장은 확보하기 위해서는 1년 정도 전부터 예약이 필요하다
소속사로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아시아 투어를 꼼꼼히 계획하고 있었을 것이다'(이전)
한편 나니와단시에 앞섰던 넘버아이는 19일 1st 정규 앨범 'No.I'(9월 23일 발매)의 리드 트랙
'INZM' 뮤직비디오를 공개 영상 시작 부분에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경고 : 강렬한 조명의 깜빡임이 있습니다'라고 표기하는 등 해외 팬을 강하게 의식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아이튠즈 힙합차트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핀란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히라노 쇼는 아직 씨에씨에 사건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을 안 했나?
최소한의 언급조차 안 했다면 굳이 뮤직비디오에 한국어를 넣는 의미를 모르겠고
히라노 쇼를 좋아하지만 그 사건으로 곤란한 한국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서라도 최소한의 사과는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 같으니까 쉽지 않네..
이번에 또 이런 기사가 나왔으니까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도 없다면
앞으로 뮤직비디오에서 한국어는 그냥 뺐으면 좋겠다는..
무시하는 나라를 필요에 의해서만 써먹겠다는 건 너무 일본스럽잖아
근데 뮤직비디오도 중화권 색채가 강한 것 같고 그쪽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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