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히토미 리더 '세이마이네임' 데뷔 일본반응

히토미가 드디어 재데뷔를 완수했네요

그것도 리더라니! 히토미가 리더! 과연 세계의 혼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데뷔한 정통파 왕도 아이돌 그룹 계열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멤버들 비주얼도 곡도 안무도 의상도(역시 걸그룹 의상으로 교복은 실패하는 경우가 없죠)

거의 뭐 이 정도면 흠잡을 부분이 없지 않았나 싶네요

(중소 그룹들이 가장 아쉬운 점이 최소한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어느 정도 노력은 있어야 하는데

음악이나 안무 의상 등이 10~2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듯한

그런 부분에서 세이마이네임은 최근의 트렌드를 많이 신경 쓴 흔적들이 보이고

역시 프로듀스 재중의 감각과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과연 히토미의 본토 일본에서는 어떤 기사가 나왔는지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는지 한번 보시죠

(출처 유튜브)

김재중 걸그룹 'SAY MY NAME'이 정식 데뷔를 완수했다

서울 강서구 등천동 SBS 공개홀에서 세이마이네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처음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이다 

재중은 iNKOD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후배 그룹 육성에 힘써왔다

쇼케이스를 찾은 재중은 

'CSO로 인사드리게 됐다, 멤버들이 등장하기 전에 먼저 인사드리려고 무대에 올랐다

오늘 iNKODE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첫 선을 보인다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했다

계속해서 '세이마이네임은 7명의 멤버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팬분들이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룹이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곡 선택부터 공을 들였다

많은 노력으로 만든 앨범이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타이틀 곡 뿐 아니라 다른 곡들도 괜찮더라고요)

'많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고, 오늘 많은 무대, 다채로운 음악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며 '제가 원래 정장을 잘 안 입는데, 정장에 넥타이까지 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SAY MY NAME은 한국인 멤버 소하, 도희, 준희, 승주와 일본인 멤버 히토미, 메이

태국 출신의 멤버 카니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메이는 하이브의 유니버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The Debut : Dream Academy'를 통해

케이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승주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 참가했다

(방과 후 설렘에 참가했던 연습생들이 상당히 많이 데뷔를 했죠)

소하는 리틀제니라고 불리는 정초하의 친언니(엄마도 과거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고 -0-)

데뷔 전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멤버 혼다 히토미는

2018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거쳐서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한 경력을 가졌으며 

아이즈원 활동에 앞서 2014년 AKB48 팀8로 데뷔해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서

그룹의 센터를 맡는 등 활약하다가 올해 1월 그룹을 졸업했다

세 번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히토미는

'지금까지 같은 꿈과 목표를 향해 매일 함께해 온 멤버들과 함께 데뷔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저의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기회를 주신 분들, 그리고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무대를 통해 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하고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데뷔입니다, 저에게 이번 데뷔는 큰 도전입니다

도전이란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유튜브)

히토미가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연히 김재중 프로듀서와 깊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 활동한 분인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는 겸손한 분이라 느꼈다

그리고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라는 소속사가 정상까지 성장할 목표를 가졌다고 들었고

김재중 프로듀서가 우리 회사와 함께 성장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을 때

제게 해준 말들이 모두 와닿았다

새로운 꿈을 함께 시작하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설명

한국에서 재데뷔를 결심한 계기도 밝혔는데

'아이즈원으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활동할 때도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 남아있었다

데뷔 10년 차가 되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것은 다하자는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히토미의 롤 모델은 권은비.. 가 아니고 김재중이라고 하면서

인코드 회사에 와서 배울 게 참 많다고 느꼈고, 소속사의 CSO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된 분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 히토미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이즈원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10월에 데뷔한다고 했더니

모두 축하한다는 해줬습니다'고 말했다

아이즈원 리더 권은비도 축하를 아끼지 않아 히토는

'은비 언니에게 리더가 됐다고 했더니 '어? 토미가?'라고 해서 

제가 아이즈원에서는 동생, 막내 라인이어서 신기했던 것 같고

리더가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했더니

'토미는 무조건 잘할 수 있고, 지금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부담 갖지 말고 항상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해라'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일본반응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네 이미 AKB를 뛰어넘었어'

'과연 세계의 혼다!'

'이것은 절대로 팔린다'

'전혀 성장하지 않았는데?'

'지하아이돌 수준의 비주얼'

'히토미 너무 귀여워 >.<'

'이제 시작이고 어떤 그룹으로 성장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히이짱 AKB48 그리고 아이즈원으로 활동 10년인데 이제 23살 실화냐?

그리고 재데뷔라니 진짜 대단하다'

'재중이 PD인데 혼다 히토미의 참여로 든든하다'

'재중과 히토미 둘 다 윈윈 프로젝트'

'재중과 혼다 히토미의 네임 밸류로 어디까지 올라갈지'

'히이짱 카와이이이잉'

'곧 사라지는 한국 걸그룹 중 하나가 될 듯 ㅠㅠ'

'굳이 한국에서 재데뷔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내 이름을 말해봐!'

'열심히 해라 전 아이즈원은 모두 팔리고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시각적으로 약하다'

'혼다가 중심 멤버가 되는 시점에 이미 레벨을 알 수 있다'

'리더는 당연하지 전 아이즈원이니까'

'또 한 명의 일본인 멤버가 상당히 귀엽네'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계의 혼다!'

'또 AKB 오타들이 질투하고 있네'

'재중의 사무소라면 버라이어티라든지 또 나올까?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는 나올 수 있을지도'

'케이팝은 지금 포화 상태고 솔직히 애매해 보인다'

'대형 기획사 조차도 팔리지 않고, 케이팝 붐은 완전히 끝났기 대문에 

일본에서 데뷔하면 1만장이 팔리지 여부'

'뭔가 좋은 느낌이 든다'

'AKB로 돌아와서 활동했던 것도 대단하고 거기에서 다시 케이팝으로 돌아가서

재데뷔하는 것도 정말 굉장하다'

'2년 후에 오리콘 2만장 홀 투어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

'히짱의 볼이 살아있기 때문에 안심했다'

'결국 일본에서 활동하겠지?'

'일본과 한국 모두 아이돌 그룹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성공이 더 힘들다'

'관심은 없지만 히짱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역시 비주얼은 어린 멤버에게 눈이 가는군'

'타카하시 쥬리의 그룹보다는 조금 팔리는 정도로 끝날 것 같다'

'뭐야 이거 모드 너무 귀엽잖아'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비주얼도 조합도 꽤 괜찮은 것 같고

당연히 한국에서 중소로 데뷔해서 성공하는 게 힘들죠

(대형 기획사도 이제는 데뷔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시대도 아니고)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히토미가 그냥 일본에 계속 있었으면

배우로서도 예능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텐데, 솔직히 이런 도전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아무튼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도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혼다 히토미와 히라테 유리나가 하이브 재팬 네이코로 재데뷔 뇌피셜을 썼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뇌피셜로 끝났지만

신기하게도 같은 날 히토미랑 히라테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재데뷔를 완수한..

재중이 히라테도 영입했으면.. 죄송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