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연예계/News

일본 프로야구 전설 요네다 테츠야 절도 체포

by 데빌소울 2025. 3. 26.

일본 프로야구 역대 2위 통산 350승을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일본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투수 요네다 테츠야 용의자(무직 87)가

절도 사건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경찰서의 발표에 따르면 요네다 테츠야 용의자는 25일 오전 10시 40분경

자택 근처의 아마가사키시 무코노소의 슈퍼에서

350ml 캔 츄하이 2개 합계 303엔(한화 약 3천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건의 경위는 요네다 테츠야 용의자가 캔 츄하이 2개를 주머니에 숨기는 것을 

슈퍼 점원이 목격해 그대로 가게를 나가는 것을 점장이 붙잡았다고 한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에 따르면, 요네다 테츠야는 현장에서 도망치려고 했을 뿐 아니라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때리려고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저항해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결과 점장이 경찰에 신고해, 범행으로부터 약 30분 후 절도 용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경찰의 조사에서 '훔친 건 맞아'라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닛칸스포츠'가 슈퍼에 취재한 결과 요네다 테츠야 용의자는 가게 단골도 아니고

과거에 절도 행위도 없었다고 하며, 요네다 테츠야가 훔친 캔 츄하이 이외에

비닐봉지에 반찬 약 10여 점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이 슈퍼의 물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효고현경에 따르면 요네다 테츠야 용의자는 자택에서 도보로 슈퍼를 방문해

절도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요네다 테츠야는 아마가사키 시내의 공동 주택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닛칸스포츠가 자택을 취재했는데 돌봐주는 사람이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동네 주민들은 '이게 무슨 일이고?'라고 놀라워했다고 한다

 

 

전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의 절도 체포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과거 전설들의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네'

'치매 아니야?'(저도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레전드인데 생활이 어려운가?'

'돈이 없는지, 아니면 돈과 상관없이 도벽이 있는지 둘 중 하나겠지'

'카네다 마사이치(본명 김경홍 향년 86세)가 100승 이상이 중간 계투로 거둔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인 역대 1위라고 볼 수 있는 진정한 레전드이기 때문에 너무 충격적이다

무라타 쵸지(향년 72세)를 떠올리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

(2022년 9월 하네다 공항에서 검사원 폭행 사건, 2022년 11월 자택 화제로 사망)

'350승 대투수가 정말 돈이 없었다? 캔 츄하이도 살 수 없었다면 정말 슬프다

명예의 전당 취소되는 건 아니겠지?'

'치매 초기 증상하고 비슷한 것 같네.. 돈에 대한 개념이 없고 공격적이고..'

''통산 350승 대투수'에서 '도둑질로 잡힌 전 프로야구 선수'로 전락'

'슬프다 치매일 거야'

'일본인으로는 역대 1위다'

'치매니까 용서해 줘라(´・ω・`)'

'보통은 실명이 발표되지 않는데 상습범인가?'

ㄴ'경찰 '일본의 350승 대투수다 언론에 연락해!!''

'350승 투수의 노후가 이렇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이 정도로 실명 보도하는 건 너무 하지 않아?'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요네다 테츠야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한큐 브레이브스(현 오릭스 버팔로즈)'에 입단해

프로 1년 차인 1956년 9승, 다음 해에는 21승을 올리는 등 에이스로 맹활약해

큰 부상 없이(운동선수는 이게 가장 중요하죠) 1975년부터 19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리(20승 이상은 8회)를 올려 1966년은 최다승(25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1975년에는 한큐 브레이브스를 떠난 훈 '한신 타이거즈'와 '킨테츠 버팔로즈' 등에서 뛰며

1977년 350승을 달성하고, 카네다 마사이치의 통산 400승에 이어 2위(우완 역대 1위)가 되어

같은 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효고현내에서 스낵 경영을 하면서 해설자로도 활약해

'프로야구 뉴스'(후지 TV) 등에도 출연하고 있었던 것 외에

친정 팀에서 코치로도 활약하며 2000년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일본 프로야구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의 절도 체포 소식에 놀라움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처 구글)

돈이 정말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지팡이를 휘두르고 뭐 이런 걸 보면 정신 상태가 온전치 못한 게 아닌가 싶고

우리나라로 치면 선동열이 슈퍼에서 소주 두 병 훔치다 체포.. 뭐 이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예를 든거지 레전드 선동열은 슈퍼에서 소주 두 병 훔친 적 없습니다)

 

 

'캣츠' 출연 배우 다고쿠 츠바사 속옷 절도 체포

'극단 사계'와 프리 계약해, 뮤지컬 'CATS'에 출연하고 있던 배우 다고쿠 츠바사(35)가 속옷 절도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후쿠오카현 경찰에 따르면, 다코쿠 용의자는 2월 10~ 25일

redevilsoul.tistory.com

 

 

비보) 피아니스트 사이토 카즈야 승무원 앞치마 절도 체포

국내외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이나 입상 경력이 있는 피아니스트 사이토 카즈야 용의자(34)가비행기 내에서 객실 승무원의 앞치마를 훔쳐 절도 혐의로 체포되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devilsoul.tistory.com

 

 

STU48 쿠도 리코 도시락 절도 미수 한국에서 화제?

얼마전에 저도 보고 소개를 할까 하다가 말았던 사건이 있었는데 STU48 2기생 멤버 쿠도 리코가 도시락 6개가 남은게 있어서 전부 가지고 가려다가 매니저가 진지 빨고 꼽을 줘가지고, 쇼룸 방송

redevilsoul.tistory.com

 

87세.. 연세도 많으신데 도벽이 원래 있던 건 아니겠죠?

아무튼 참 야구계의 전설이 3000원 어치 훔치다가 체포라니 비극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