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타모리' 방송 종료 연예게 은퇴설 재점화

타모리(본명 모리타 카즈요시 78)의 칸무리 방송 '부라타모리'(NHK 종합 토요일 19시 30분)의

레귤러 방송 종료를 NHK가 발표했다

NHK는 14일 신년도의 개정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봄부터 토요일 19시 30분부터 

'신 프로젝트 X~ 도전자들'을 방송한다고 발표하고

프로그램 사회는 아리마 요시오 기자와 모리 하나코 아나운서가 맡고

나레이션은 전 시리즈(2000~2005년 방송)와 마찬가지로 배우 타구치 토모로우가 담당한다고 한다

부라타모리에 대해서는 '정규 프로그램을 9년동안 계속하면서 꽤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지금의 스타일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결정했습니다'라고 정규 방송 종료를 발표했다

(출처 NHK)

계속해서 '앞으로는 더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기획을 검토해 나가고 싶습니다' 등이라고 말해

정규 방송은 종료되지만 특별 방송 등으로 부활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었다

브라타모리의 종료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브라타모리가 사라지는건 아쉽지만, 기다리던 프로젝트 X가 다시 시작되다니.. 다행이다'

'슬프다! 하지만 지금의 타모리상은 나이도 많고, 먼 곳을 다니며 촬영하기 힘들겠지..

가끔 스페셜이라도 좋으니 부활했으면 좋겠다!'

'아.. 너무 아쉽다.. 타모리 씨가 느긋하게 지적으로 즐기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그런식의 기획을 기대하고 싶다'

'타모리 본인이 아직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한 달에 한 번 혹은 3개월 한 번 시즌제로 기대하고 싶다'

'정말 여러 가지 알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었고, 내용도 풍부해서 NHK에서만 만들 수 있는

수신료 내는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타모리 씨의 박학다식한 모습, 역대 파트너 아나운서와의 케미 등도 즐거웠기 때문에 유감이지만

타모리 씨가 나이도 많고, 부담도 컸을 테니까 어쩔 수 없지..'

'부라타모리보다 예산 낭비되는 프로그램을 전부 없애야 한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라타모리는 2008년 12월 심야 시간대에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2009년 10월 시즌 1 정규 방송이 시작되었다

그 후 2014년 4월까지 정규 방송이 계속되어, 3년간 방송 중단을 거쳐 2015년 4월부터

다시 정규 방송을 재개, 그 타이밍에 나레이션이 쿠사나기 츠요시로 변경되었다

부라타모리는 시즌 3까지 주로 도쿄 도내를 돌아다니며 각지에 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의 에피소드를 탐구하는 내용이었지만

'와랏테 이이토모!'의 방송 종료 후에 시작한 시즌 4에서는 지방 로케이션을 실시해 전국 각지를 돌고 있었다

이렇게 10년 이상에 걸쳐 정규 방송이 계속되고 NHK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만큼

방송 종료 발표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1982년 10월부터 40년 넘게 방송된 '타모리 구락부'(TV 아사히)가 종료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종료를 맞이한 이유에 대해 주간지 '주간문춘'은

'타모리 씨 측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라고 보도하고 있었다

타모리 종활 준비 연예계 은퇴 임박!?

또한 타모리 씨는 종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부라타모리도 조만간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부라타모리의 실제 종료가 발표되면서 인터넷상에서는

타모리 씨의 은퇴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타모리 상의 시대도 서서히 저무는 군요..

일평생 해오던 방송 일을 하나둘씩 정리하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자신이 떠나야 할 때는 아는 모습이 저는 더 멋있어 보이고

당장 은퇴보다는 건강과 체력을 생각해서 방송을 좀 줄이는 것 같고 

몸이 허락하는 이상은 방송 계속하셨으면 좋겠네요